[시카고 스포츠] MLB 컵스, 에릭 호스머와 1년 계약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출신 1루수 에릭 호스머(33, 사진 오른쪽)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지난 4일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호스머가 전 소속팀 파드리스와 지난 2018년 맺었던 8년 1억4400만 달러의 계약에 따른 임금을 계속 받고 있어 컵스는 MLB 최저 계약인 연봉 약 70만 달러에 협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빅리그 데뷔 12년 차인 호스머는 통산 1658경기에 출전, 타율 0.277, 홈런 196개, 타점 879개, 그리고 수비율 0.994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6년 캔자스시티 로얄스 소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캔자스시티서 4차례(2013-2015, 2017)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호스머는 지난 8월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됐다가 지난 연말 방출됐다. 한편 컵스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 투수 제임슨 테일론, 포수 터커 반하트 등을 차례로 영입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MLB 컵스 컵스 에릭 계약 내용 소속팀 파드리스